빅 찬스 미스+무득점 호날두, 애꿎은 코치에게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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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의 화풀이 대상이 됐다.
이날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비롯해 초호화 멤버를 모두 선발로 투입했다.
이어 매체는 "호날두는 0-1 패배 직후 자신의 코치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간 뒤 고함을 질렀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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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이번에는 코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의 화풀이 대상이 됐다.
영국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코치에게 고함을 질렀다"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25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KSU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 국내 컵 대회인 킹 컵스 오브 챔피언스 4강 알 웨다 전에서 상대 퇴장에도 불구하고 0-1로 패배했다.
이날 알 나스르는 호날두를 비롯해 초호화 멤버를 모두 선발로 투입했다. 하지만 알 웨다의 수비를 뚫어내는 데 실패하면서 리그에 이어 국내 컵 대회 우승 가능성도 사라졌다.
앞서 2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호날두는 이날도 선발로 출전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5경기의 슈팅(유효 슈팅 2회)을 날렸으나 골은 또 넣지 못했다. 심지어 빅찬스 미스도 1회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매체는 호날두가 '환멸'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지난 알 파이하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직후 상대 선수와 격렬한 언쟁에 휘말렸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를 일으켰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호날두는 0-1 패배 직후 자신의 코치를 향해 터벅터벅 걸어간 뒤 고함을 질렀다"라고 알렸다.
호날두가 감독-코치진을 향해 불만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일 영국 다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뤼디 가르시아 알 나스르 전 감독에게 불만을 표했고 결국 구단은 호날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기도 했다.
매체는 "지난해 상호 합의 끝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 호날두지만, 이곳에서의 상황도 쉽지만은 않다"라고 꼬집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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