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 엔젤투자 활성화 위해 광역 허브 만든다

비수도권에 지역 엔젤투자허브 1곳 신규 조성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지역의 투자 촉진을 위한 기관인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구축하기 원하는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2021년부터 비수도권 2개 광역권에 구축·운영하고 있다. 충청권의 대전TIPS타운과 호남권 광주AI스타트업캠프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지역 투자자, 전문가 등 민간과 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공공이 가진 인프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는 지역 엔젤투자허브가 있는 권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광역권 6개 광역시·도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구축된 허브는 선정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해당 광역권의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는 거점으로써 운영된다.

평가는 지역 내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과 지역 엔젤투자허브 활용 계획의 타당성, 입주공간의 지리적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엔젤투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26일부터 내달 17일까지며,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공모계획 및 제출서류 등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