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7만 파운드 더!', 칼 빼든 팰리스…아스널-첼시-PSG가 경쟁 상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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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결정력 좋은 공격수 영입은 모든 팀의 숙제다.
자하가 서혜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7점에 도달하며 강등권인 18위 에버턴(28점)에 9점 차로 벌어졌다.
영국 대중지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자하는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으면서도 팰리스에 머물기 위한 새로운 4년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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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 결정력 좋은 공격수 영입은 모든 팀의 숙제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이 점점 어려워지는 첼시가 그렇다. 많은 공격수가 있지만, 마땅한 중앙 공격수(스트라이커)가 없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여러 선수를 관찰 중에 눈에 든 공격수는 역시 윌프리드 자하(31, 크리스탈 팰리스)다. 부상으로 잠시 이탈해 있지만, 리그 24경기 6골 2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다.
자하가 서혜부 부상으로 빠진 사이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37점에 도달하며 강등권인 18위 에버턴(28점)에 9점 차로 벌어졌다. 잔류에 도장을 찍으러 가는 발을 내디뎠다.
자하 없이 3경기 2승1무를 거둔 팰리스는 계산이 어느 정도 끝난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자하는 아스널,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으면서도 팰리스에 머물기 위한 새로운 4년 계약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수스가 있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병행을 위해서는 공격진 보강이 필수다. 에디 은케티아가 UCL을 누빌 수준인지에 대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의심이 있는 모양이다.
첼시는 늘 공격수에 목이 마르고 킬리안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있는 PSG는 자하를 원한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 잔류가 유력하나 네이마르의 첼시행 소문이 나오는 등 상황이 복잡하다.
이미 자하는 2019년 아스널이 영입 의사를 밝혔던 경험이 있다. 당시 팰리스는 절대로 보낼 수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앞서 언급된 구단 외에도 AS로마, 올림피크 마르세유,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여 몸값이 오르지 않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팰리스가 자하를 붙잡는 재계약은 주급을 7만 파운드(1억1,600만 원) 올려주는 것이다. 현재 13만 파운드(2억1,600만 원)인 자하의 주급을 20만 파운드(3억3,000만 원)로 새로 바꿔 예우한다.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기에 팰리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계약 조건이다.
물론 자하는 팀을 골라서 갈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 이티하드가 자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뛰는 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나 자하는 중동에는 갈 의향이 없다.
매체는 '자하는 팰리스의 잔류 승점인 49점을 넘기 위해 (재계약 제안) 승인 여부를 미룰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훈련을 재개해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복귀가 유력하다'라며 쉽게 결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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