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끝나도 ‘서비스’는 계속…관중 1위 SSG의 출차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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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홈 경기 뒤 출차 시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SG의 오랜 팬인 황진아 씨는 "1년에 평균 10번 이상 주말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장에 방문한다. 특히 토요일 불꽃축제 종료 후 귀가할 때 한 번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데, 필요한 구간마다 형광 조끼를 입은 출차 안내 직원분들이 안전하게 수신호를 주신다. 덕분에 출구 대로변까지 나가는데 시간이 절약되고, 피해 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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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홈 경기 뒤 출차 시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SG는 25일 오전 "SSG와 경찰의 노력으로 올해 평일에는 10분 이내, 주말에는 38분 내로 관중들의 출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주말이면 2만 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하는 SSG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는 경기가 종료될 때면 3000대 이상의 많은 자동차가 한꺼번에 야구장을 빠져나간다. 특히 야구경기의 특성상 입차 시 관객들이 분산해 입장하지만, 출차 시에는 동시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만큼 경기장을 빠져나올 때까지 긴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SSG는 올해 인천 홈 경기가 열리는 날 미추홀경찰서, 연수경찰서와 협력해 야구장 외부 교통통제와 신호등 제어를 하고 있다. 경찰서에선 교통경찰을 추가로 파견하고, SSG 구단은 기존 주차관리 업체의 전담 인원 20명 외에 주말이면 8회부터 구단 직원과 야구장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엔 출차 흐름을 고려해 야구장 주요 출구에 있는 신호등 시간을 조절하고, 외부 교통의 꼬리물기 현상을 제한함에 따라 효율적인 교통을 유도한다.
SSG의 오랜 팬인 황진아 씨는 "1년에 평균 10번 이상 주말 경기 관람을 위해 야구장에 방문한다. 특히 토요일 불꽃축제 종료 후 귀가할 때 한 번에 많은 차량이 몰리는 데, 필요한 구간마다 형광 조끼를 입은 출차 안내 직원분들이 안전하게 수신호를 주신다. 덕분에 출구 대로변까지 나가는데 시간이 절약되고, 피해 사고도 예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SG 관계자는 "SSG는 고객이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뿐만 아니라 ‘원활히 귀가하는 시점까지’를 구단의 서비스 영역이라고 확장 해석했고, 출차 시스템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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