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우려 속 미 정부 디폴트 우려 10년 만에 최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을 나타내는 CDS프리미엄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디즈니가 이번주부터 2차 감원에 들어가는 등 주요 기업들의 몸집 줄이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임종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미국의 CDS프리미엄이 5년물 기준으로 51bp를 웃도는 등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디폴트위험에 대비하는 보험 성격인 CDS프리미엄이 급등했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 정부의 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미국의 경기를 보여주는 전미활동지수도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대를 기록했습니다.
[가브리엘라 산토스 / JP모건 글로벌시장 전략가 : 제조업, 주택 등 높아진 금리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았던 곳들이 약세를 보일 것입니다. 서비스와 소비는 당분간 회복력을 보이겠지만 앞으로 몇 분기 안에 높아진 금리의 영향이 점차 느껴질 것입니다.]
인력감원과 비용축소 등 기업들의 몸집 줄이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올해 7천명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디즈니는 지난달 1차 감원에 이어 이번주부터 2차 감원에 들어갔습니다.
디즈니는 올여름이 되기 전에 3차 감원을 단행해 구조조정 작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대규모 인력감축을 마친 구글과 아마존 등 빅테크들은 신사옥 건설을 중단하거나 계획을 연기하는 한편, 현재 이용중인 사무실을 줄이는 등 대대적인 비용절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올해 하반기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구조조정 소식이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임종윤입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모님이 어버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이것'
- "반년 상승분이 이틀 만에"…SG증권발 '하한가' 계속
- 숙박 반값에 해결…호텔서 하룻밤 '나랏돈'으로 결제? [머니줍줍]
- 통장에 뜬금 10만원, 20만원…"이 사기수법 조심하세요!"
- "오후에 가면 없어요"…편의점서 새 역사 쓰는 '이것'
- 韓 내민 손 日 '묵묵부답'…尹 "100년 전 일로 무릎?"
- "결혼합니다!"…무심코 링크 눌렀다가 '탈탈'
- 車보험 손해율 높아져도 흑자? 왜 그런거죠?
- 20명 중 3명 중도이탈…"청년도약계좌, 5년 유지가 관건"
- 전세사기 특별법, 모레 발의…"보증금 대책 내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