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페이서 '빗썸' 시세 확인한다

기사내용 요약
빗썸, 네이버 증권·카카오페이와 연동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네이버 증권, 카카오페이 등 국내 주요 금융 플랫폼과 가상자산 연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투자자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자는 이번 연동에 따라 네이버 증권 모바일 페이지에서 빗썸에 상장된 가상자산의 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거래 상위와 상승·하락,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는 투자자가 보유한 가상자산과 원화 잔액을 조회할 수 있다. 이외에 관심 종목으로 추가한 가상자산의 실시간 시세도 살필 수 있다.

빗썸 자회사 로똔다의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도 시세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등 총 7개의 메인넷과 1300개 이상의 토큰 관리가 가능한 멀티 체인 지갑이다.

남승진 빗썸 금융협력팀장은 "기존 금융 플랫폼 및 신규 플랫폼과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가상자산 서비스 체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12개 금융 플랫폼과도 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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