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 日기업 '호실적'에 홀로 상승…닛케이 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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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도움을 받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일본 모터 전문업체 니덱(일본전산)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발표에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회사 주가는 오전 거래 한 때 4% 이상 뛰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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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엇갈리고 있다. 일본 증시는 주요 기업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발표에 도움을 받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화권 증시는 내달 미국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유입된 관망세와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에 부진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9%(112.52엔) 오른 2만8706.0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주요 기업의 호실적이 잇따르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이에 따른 매수세가 여러 종목에 걸쳐 유입되고 있다"며 장 중 한때 상승 폭이 200엔 이상에 달했다고 전했다. 다만 연초부터 이어진 닛케이 지수의 강세에 개인투자자 등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고 신문은 부연했다.
일본 모터 전문업체 니덱(일본전산)은 전날 장 마감 이후 실적발표에서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을 늘리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회사 주가는 오전 거래 한 때 4% 이상 뛰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화권 증시는 모두 약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0.27% 빠진 3266.4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6% 하락한 1만9648.32에, 대만 자취안 지수는 1.09% 떨어진 1만5455.91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 마감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추가 금리인상 전망이 시장에 퍼진 여파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0.20%, 0.09% 상승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추가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예상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패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준의 5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0.5%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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