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폐기물 재활용해 탄소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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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폐기물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청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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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폐기물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하며 탄소 감축과 수소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현대차는 청주시, 고등기술연구원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내년까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로 하루 500㎏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고, 이후 증설을 통해 2027년에는 하루 생산량을 1000㎏까지 늘릴 방침이다. 인근에 수소충전소를 함께 설치해 합리적인 가격의 청정수소를 지역주민에게 우선 공급하고 수소 버스, 수소 청소트럭 등 청주시 공익 목적의 차량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자원순환형 친환경 수소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며 “국내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과 함께 해외 사업 모델도 개발해 글로벌 수소 생태계 리더십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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