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캄보디아 최고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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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창업주인 이중근(사진 앞줄 오른쪽) 회장이 지난 24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훈센(〃 왼쪽)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Medal of National Merit)'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창업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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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은 창업주인 이중근(사진 앞줄 오른쪽) 회장이 지난 24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훈센(〃 왼쪽) 총리로부터 캄보디아 왕국 최고 훈장인 ‘국가 유공 훈장(Medal of National Merit)’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창업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 대와 전자칠판 4만여 개를 기부했고, 초등학교 건립기금 약 750만 달러와 태권도 센터 건립 및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 등도 지원했다. 최근에는 수도 프놈펜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200대(883만 달러 상당)를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프놈펜에 조성하고 있는 미니 신도시급 ‘부영타운’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와 간호대학, 노인정까지 갖춘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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