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호 주중대사, 시진핑 주석에 신임장 제정

문예성 기자 2023. 4. 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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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대사 등 중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 70명이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임한 정 대사 등 각국 대사들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집결한 뒤 한 명씩 시 주석에게 자국 정상에게서 받은 신임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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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0명 주중대사 하루에 제정…주중 美대사도 포함

[서울=뉴시스] 24일 중국 관영 중앙(CC) TV 보도를 캡쳐한 사진으로,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대사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CCTV> 2023.04.2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 대사 등 중국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 70명이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다.

CCTV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부임한 정 대사 등 각국 대사들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집결한 뒤 한 명씩 시 주석에게 자국 정상에게서 받은 신임장을 전달했다.

시 주석은 이어 70명의 대사 앞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은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를 건설하는 새로운 여정에 진입했고,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평화적 발전의 길을 계속 걸어가고 대외개방을 기본국책으로 삼을 것이며 상생협력의 개방전략을 유지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발전으로 세계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각국 인민과 함께 여러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향해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부연했다.

니컬러스 번스 미국 대사도 이날 신임장을 제정했고,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과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배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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