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지속가능 플라스틱’ 코스맥스 화장품 용기에 활용

코스맥스와 생산·공급 협약

SK케미칼이 세계 1위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손잡고 ‘지속가능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생산 및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SK케미칼은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김현석(사진 오른쪽) 사업개발본부장이 김남중 코스맥스 전무와 ‘친환경 소재 적용 화장품 용기 제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 사는 재생원료가 포함됐거나, 사용 후에 페트(PET)로 재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 플라스틱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고 화장품 브랜드에 제안하기로 했다.

코스맥스는 SK케미칼의 지속가능 소재 용기로 화장품 시제품을 제작해해외 뷰티 박람회 등을 통해 세계 화장품 브랜드에 소개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코스맥스의 화장품 용기 생산 협력사들을 위해 용기 개발과 금형 제작 등을 지원한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