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70m 질주+멀티골' 이강인, 30라운드 '최우수 선수'...27% 득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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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페인 최대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로부터 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헤타페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이강인이 팬 투표 결과 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골이었고,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라리가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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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22·마요르카)이 스페인 최대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로부터 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헤타페를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이강인이 팬 투표 결과 라리가 30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은 올 시즌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 선수가 됐다. 팬 투표에 있어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와 20% 이상의 득표율로 거의 동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가 공개한 팬 투표에서 이강인 27%, 카마빙가 23%,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16%,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 12%,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10%,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4%, 아이엔 무뇨스(레알 소시에다드) 3%, 사무엘 리누(발렌시아) 3%, 몬추(레알 바야돌리드) 가 2%였다.
이강인은 지난 24일에 열린 헤타페와의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공격 작업에 있어 양질의 패스를 공급했으며 세트피스에서 날카로운 킥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생산했다. 그리고 저돌적인 경합으로 수비 가담도 성실하게 임했다.
'해결사 본능'도 보여줬다. 후반 11분, 세컨볼을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후반 추가시간 5분, 약 70m를 폭풍 질주한 뒤에 날카로운 문전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쐐기를 박았다. 한국인 최초 라리가 멀티골이었고,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라리가 공식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다. 라리가 사무국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라운드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 수비진에는 안토니오 라이요(마요르카)를 포함해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오스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가 자리했다.
중원은 이강인(마요르카), 욘 몬카욜라(오사수나), 몬추(레알 바야돌리드),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최전방 공격진은 페란 토레스(바르셀로나),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사무엘 리누(발렌시아)가 뽑혔다.
이강인은 '마르카' 주관, 라리가 30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4-2였고 중원에 이강인이 배치됐다. 안테 부디미르(오사수나), 유세프 엔 네시리(세비야), 마르코 아센시오(레알 마드리드), 몬추(레알 바야돌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에데르 밀리탕(레알 마드리드), 이고르 주벨디아(레알 소시에다드), 오스카 데 마르코스(아틀레틱 빌바오), 예레미아스 레데스마(카디스)가 함께했다.
이렇듯 최고의 라운드를 보냈던 이강인이었고, 본인의 가치를 드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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