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핵심→동료 폭행→이제는 매각대상으로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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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사디오 마네가 빅터 오시멘의 스왑딜 대상으로 지목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마네는 계획에 없다고 전해지며, 현재 뮌헨은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마네를 스왑딜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오시멘은 뮌헨에 합류하기를 원하지만, 아직 뮌헨과 나폴리 측 협상은 없다. 한편 뮌헨은 마네를 오시멘 거래에 잠재적 스왑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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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바이에른 뮌헨의 사디오 마네가 빅터 오시멘의 스왑딜 대상으로 지목됐다.
마네는 리버풀에서 오랜 기간 핵심으로 활약했다. 마네는 이적 첫 해인 2016년 리그 27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팀에 적응했고, 2018-19시즌에는 리그에서 22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도 올랐다. 또한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거뒀고, 이듬해에는 리버풀의 오랜 숙원이었던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리버풀에서의 영광을 뒤로 한 채 마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마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의 “마네는 줄곧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했다. 그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마음을 굳혔고, 리버풀에 떠나겠다는 마음을 확실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뮌헨에서의 생활은 순탄치 않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21경기 7골을 넣고 있지만 주로 약팀을 상대로 득점했고, 큰 경기에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우는 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폭행 사건도 저지르며 뮌헨에서의 생활이 꼬이기 시작했다. 마네는 지난 12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 완패를 당한 후 동료인 르로이 사네를 폭행하기도 했다.
마네는 사네와 경기 도중 언쟁을 벌였고, 경기가 끝나고 마네는 사네의 얼굴을 가격하며 그의 입술을 다치게 만들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마네는 지난주 숙모의 죽음으로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전해진다. 마네는 이후 선수단에게 분위기를 흐린 것을 사과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제는 매각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 마네는 계획에 없다고 전해지며, 현재 뮌헨은 나폴리의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을 영입하기 위해 마네를 스왑딜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는 "오시멘은 뮌헨에 합류하기를 원하지만, 아직 뮌헨과 나폴리 측 협상은 없다. 한편 뮌헨은 마네를 오시멘 거래에 잠재적 스왑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버풀의 핵심에서 팀의 골칫덩이 그리고 매각 대상으로 전락한 마네의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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