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 "父 장제원에 골프채로 맞은 적 없어"

 
래퍼 노엘(위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아버지 장제원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23일 가수 가오가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노엘(본명 장용준), 블랙넛, 존오버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노엘은 “차를 가지고 왔냐”라는 물음에 “이제 택시 탄다. 뚜벅이의 삶을 살고 있다”고 답했다.

아빠에게 골프채로 맞았다는 소문에 대해 노엘은 “맞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근데 예전에 한 번 문을 잠그고 방에 들어가 버렸다. 아빠가 원래는 안 그러시는데 문을 부수고 들어오신 적은 있다”며 “그때 이후로는 아빠와 싸워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빠랑은 그래도 가족이니까 ‘서로 최대한 피해 안 주는 선에서 지내자’라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노엘은 “잘못 산 것도 있지만 와전된 게 있지 않냐”는 물음에 “억울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본질은 내가 잘못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다. 예전에는 나를 디스하기보다는 가족을 이용하니까 열받았는데, 생각을 해보면 내가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라는 생각이 들고 지금은 악감정이 없다”고 털어놨다.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 7일 음주를 한 채 교통사고를 내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았다. 그는 2021년 다시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으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지난해 10월 출소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