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실물경제협회 설문조사... 美 1년내 침체 가능성 낮아

윤재준 2023. 4. 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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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1년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미 기업 또는 경제단체 소속 경제전문가들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4~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4%가 미 경제가 12개월내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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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앤토니오의 도요타 공장에서 직원들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을 조립하고 있다.로이터뉴스1

[파이낸셜뉴스] 미국 경제가 1년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는 미 기업 또는 경제단체 소속 경제전문가들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가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4~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4%가 미 경제가 12개월내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수치는 NABE가 1월에 실시한 조사에서 나온 1년내 침체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경제전문가가 54%였던 것에 비해 10%p 떨어졌다.

NABE 애널리스트 켄 사이먼슨은 이같이 침체 전망이 낮아진 것은 경제전문가들이 소속된 기업의 매출이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 중 46%가 소속 기업의 지난 1·4분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사이먼슨은 이 같은 매출은 앞으로 미 경제 전망이 좋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미국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고용은 계속 늘고 있으며 공급망 병목 현상은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USA투데이는 미국 경제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며 조사 대상자의 15%만이 지난 1·4분기 고용이 증가한 점에 주목했다.

또 19%는 앞으로 신규 고용이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NABE의 사이먼슨은 미 경제가 아직도 경기하강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경제전문가들은 12개월 훨씬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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