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열일의 아이콘' 이선균, 올해도 칸行…'잠'·'탈출' 초청 겹경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선균 씨가 두 편의 한국 영화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만난다.
이어 76회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24일(현지시간) '탈출: THE SILENCE'을 비경쟁 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추가 초청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배우 이선균 씨는 올해 칸에서 두 편의 출연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
이선균 씨는 올해 영화 '잠'과 '탈출: THE SILENCE'로 칸 국제영화제에 세 번째 초청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선균 씨가 두 편의 한국 영화로 전 세계 영화팬들을 만난다. 주연을 맡은 영화 '잠'과 '탈출: THE SILENCE'가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영화 '잠'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잠'은 단편영화 '부탁'과 '영상편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잠'이 초청된 비평가주간은 프랑스 비평가협회가 주관하며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둔 섹션으로, 전 세계 작품들 중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잠'은 장르적 색채가 강한 상업 영화임에도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기대를 높인다.
'탈출: THE SILENCE'는 천만 영화 시리즈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고, '굿바이 싱글'로 흥행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선균 씨를 비롯해 주지훈 씨, 김희원 씨, 문성근 씨, 예수정 씨 등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탈출: THE SILENCE'가 초청된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느와르, 판타지, 호러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겹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된다. 지난해에는 배우 이정재 씨의 연출 데뷔작 '헌트'가 이 부문에서 상영된바 있다.
영화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일상의 공간이 한 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고, 가장 친근한 존재가 위협의 대상이 되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한다.
이선균 씨는 올해 영화 '잠'과 '탈출: THE SILENCE'로 칸 국제영화제에 세 번째 초청받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그는 '끝까지 간다'(2014년 감독 주간)와 황금종려상 수상에 빛나는 '기생충'(2019년 경쟁 부문)으로 칸을 방문한 바 있다.
출연작 2편이 공식 초청돼 칸 영화제로 향하게 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 2001년 데뷔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그가 칸에서 전할 이야기, 두 작품 속 각기 다른 캐릭터를 통해 전할 다채로운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연예계 대표적인 '열일의 아이콘'인 그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킬링 로맨스'로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독특한 상상력과 세계관으로 완성된 이 영화에서 그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 OSEN/CJ ENM/(주)루이스픽쳐스]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극의 사슬 끊어낼 아이돌 정신 건강 케어의 중요성
- 버벌진트, 브레이브걸스 민영과 열애설에 "이미 결별”
- [Y터뷰] '모범택시2' 감독도 놀란 이제훈 열연…"대본 전체의 흐름 꿰뚫어"
- [Y랭킹] 패션 베스트 아이유 VS 워스트 김보라
- 도망가야 할 건 다람쥐가 아니라... 뱀이었나? [제보영상]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트럼프의 관심 밖 '북한 핵무기'...김정은, 이유 있는 눈치보기?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