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측 "토트넘 떠날 것…레알 마드리드 적합"

김건일 기자 2023. 4. 25.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윙백 에메르송 로얄(24)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에메르송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에메르송 주루는 최근 브라질 찰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에메르송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우린 에메르송이 더 큰 도약을 하고 타이틀을 위해 싸우는 팀으로 갈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윙백 에메르송 로얄(24)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에메르송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에메르송 주루는 최근 브라질 찰라 팟캐스트에 출연해 "에메르송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우린 에메르송이 더 큰 도약을 하고 타이틀을 위해 싸우는 팀으로 갈 때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에메르송이 이적할 팀은 프리미어리그에 있을 수도, 밖일 수도 있다. 확실한 것 빅클럽이라는 사실"이라며 "내 생각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에메르송의 스타일에 가장 적합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메르송은 지난 2018년 브라질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들였다.

2019년 FC바르셀로나와 계약하면서 유럽 무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에메르송은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고, 2019-20시즌 33경기, 2020-21시즌 34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3경기 출전을 기록한 뒤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5년 계약과 함께 이적료 2580만 파운드(약 430억 원)를 투자했다.

▲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도 뛰었던 에메르송 로얄.

에메르송은 구단이 큰 이적료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답게 토트넘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꿰찼다.

그러나 왕성한 활동량과 스피드와 달리 부정확한 크로스와 함께 잦은 실수로 토트넘 팬들에게 원성을 샀다.

토트넘이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막판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페드로 포로를 영입하면서 에메르송의 입지가 달라졌다.

지난 2월 맨체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는 등 포로가 합류한 뒤 경기력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포로가 없을 때와 비교했을 땐 입지가 떨어진 상황이다.

에메르송이 토트넘에서 부진했을 당시 현지 언론들은 에메르송이 레알 베티스 시절 경기력이 좋았다는 점을 들어 프리메라리라로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바르셀로나로 복귀설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오른쪽 수비수는 다니 카르바할과 나초 페르난데스가 맡고 있다. 카르바할이 31세, 페르난데스가 33세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