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영PD "임영웅의 마이클잭슨 댄스? 2주 동안 설득해"
2023. 4. 25. 11:31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권재영 PD가 가수 임영웅과 댄서 아이키의 컬래버 비하인드를 밝혔다.
2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 권재영 PD는 '위 아 히어로(We're HERO)' 특집 프로그램 중 가장 큰 화제가 됐던 임영웅의 댄스 퍼포먼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위 아 히어로(We're HERO)'에서 임영웅은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크루 훅(HOOK)과 마이클 잭슨의 '데인저러스(Dangerous)'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전문 댄서 못지않은 임영웅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연출된 화려한 영상은 당시 큰 이슈가 됐다.
이에 대해 권재영 PD는 "임영웅 씨에게 댄스 무대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는데 당황하더라. 2주 동안 설득해야 했다"며 털어놨다.
같은 뮤지션이 아니라 댄스팀과 컬래버를 한 배경에 대해서는 "임영웅 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 무대를 혼자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었다. 다른 가수와 가창 컬래버는 애초 고려하지 않았다"며 "아이키는 댄서이기에 임영웅 씨의 노래를 건드리지 않을 수 있다는 제작진의 판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가수 임영웅과 댄서 아이키의 컬래버 비하인드를 밝힌 권재영 PD. 사진 =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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