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 되는 바르셀로나 리턴설...메시가 아닌 바로 '이 선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첼시)이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오바메양은 지난여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첼시는 아스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경험했던 오바메양의 득점력을 기대했다. 하지만 오바메양의 떨어진 기량은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오바메양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임대),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의 공격 자원이 영입되면서 오바메양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스쿼드에서도 제외됐다.
오바메양은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단 1골 만을 터트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올시즌이 끝나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오바메양의 바르셀로나 리턴설이 등장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다음 시즌 백업 스트라이커로 오바메양을 고려하고 있다. 오바메양은 첼시를 떠날 것이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거래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상황에 달려 있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빅토르 호케를 원했지만 비싼 금액으로 오바메양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지난달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을 찾았다. 다음날 첼시 경기가 있음에도 바르셀로나 라커룸에서 페란 토레스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오바메양은 여전히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과 관계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에르 에메링 오바메양·페란 토레스와 오바메양이 함꼐 찍은 사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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