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故문빈에게 남긴 메시지 “나쁜 놈… 사랑하고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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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최근 세상을 떠난 친구이자 동료 고(故) 문빈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했다.
차은우는 편지에서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며 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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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최근 세상을 떠난 친구이자 동료 고(故) 문빈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애도했다.
차은우는 24일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문빈의 추모 공간을 방문해 편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편지에서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 같이 왔어.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며 친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달나라에선 꼭 몇백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고인의 안식을 빌었다.
문빈과 유닛 활동을 함께한 아스트로 막내 윤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싶다.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라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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