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헤치는 반려견, 우린 가족이 아니야” 강형욱이 말하는 진짜 보호(개훌륭)[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4. 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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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반려견에 대한 보호를 강조했다.

이날 강형욱은 사냥 본능으로 다른 존재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려견 봄이를 만났다.

보호자를 만난 강형욱은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야 하지만 단순히 반려견 반려묘만을 위한 게 아니다. 모든 동물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위한 것이다. 동물이 동물을 죽이면 똑같이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 동물 보호법이 강하면 이 아이는 이미 안락사 대상이다. 한없는 자유가 이 친구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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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강형욱이 반려견에 대한 보호를 강조했다.

4월 24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공격성을 드러내는 반려견 봄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강형욱은 사냥 본능으로 다른 존재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는 반려견 봄이를 만났다. 봄이는 트럭에 치여 수술도 받고, 뱀에 물리거나 하는 등 다사다난한 견생으로 시선을 끌었다.

보호자를 만난 강형욱은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야 하지만 단순히 반려견 반려묘만을 위한 게 아니다. 모든 동물의 최소한의 존엄성을 위한 것이다. 동물이 동물을 죽이면 똑같이 처벌해야 하는 거 아니냐. 동물 보호법이 강하면 이 아이는 이미 안락사 대상이다. 한없는 자유가 이 친구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살생 본능은 개의 본능 중 하나다. 강한 메시지를 줘야 한다. 내 곁에서 널 누구도 해칠 수 없고 너도 누구도 해칠 수 없어. 네가 누군가를 해친다면 우린 가족이 될 수 없어. 여기까지 품는 게 보호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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