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의 조화"…'7연승' 배지환의 피츠버그, 파워랭킹 7계단 상승

2023. 4. 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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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7연승을 질주한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메이저리그 파워랭킹에서 7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다.

미국 'MLB.com'은 25일(한국시각) 주간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주 성적을 바탕으로 팀들의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가장 많이 상승한 팀은 피츠버그다. 피츠버그는 18~20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뒤 홈으로 돌아왔다. 21~24일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4연전은 모두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4경기 모두 잡으며 7연승을 질주했다.

피츠버그는 16승 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다. 2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반 경기 차로 앞서 있다.

'MLB.com'은 "피츠버그는 지난주 7연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팀이다"며 "젊고 떠오르는 스타들과 프랜차이즈 아이콘 앤드류 매커친을 포함한 베테랑들이 흥미롭게 뒤섞여 있는 팀이다. 지켜보기 즐거운 팀"이라고 전했다.

미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피츠버그의 상승세 요인 중 하나로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꼽았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가 좋은 출발을 한 이유 중 하나는 선수들의 운동 능력과 빠른 발이다. 피츠버그의 주자들은 1루에서 3루까지 가 기회를 만든다.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 진루한다"며 "배지환, 맥커친, 로돌포 카스트로, 키브라이언 헤이스, 잭 스윈스키 등 빠른 선수들의 주루플레이로 성공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파워랭킹 1위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차지했다. 'MLB.com'은 "야구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탬파베이는 신시내티에 패하며 한 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패하지 않았다"며 "또한, 탬파베이는 2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이 기록은 개막 최다 연속 홈런 기록이다"고 밝혔다.

탬파베이에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 5위 자리는 각각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가 지켰다.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0위에 머물렀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위에서 7위까지 떨어졌다.

[승리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는 배지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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