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대기업 갔어요"…포스코가 취업 교육한 청년 5000명 넘어

이세연 기자 2023. 4. 2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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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그램 교육생이 누적 5000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준 '포유드림' 프로그램 중 '취업 아카데미'와 'AI·Big Data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취업률은 56%다.

포스코는 올해도 포유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여 명의 취·창업 준비생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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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 프로그램 교육생이 누적 5000명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취업 관련 교육생은 4500여명, 창업 관련 교육생은 500명 수준이다.

포스코는 2019년부터 포스코 인재창조원 내에 전문부서를 설치해 취창업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 실무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취업 아카데미'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에 관한 분석과 활용 능력을 키워주는 'AI·Big Data 아카데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세 개 과정이 있다.

프로그램은 교육생들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합숙을 한다. 일부 비대면 선행학습을 병행한다. 포유드림 세 개 과정의 교육비와 숙박비는 전액 무료다. 취업 지원 교육은 별도 교육 수당을 지급한다.

프로그램별 우수 수료생에게는 인턴십 채용 등 특전이 주어진다. '취업 아카데미' 과정의 경우 포스코인재창조원 2개월 인턴십을 제공하고, 'AI·Big Data 아카데미' 과정은 2개월간의 포스텍 연구인턴 및 포스코 그룹사 채용 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포유드림' 프로그램 중 '취업 아카데미'와 'AI·Big Data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취업률은 56%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수료생들의 창업률은 50%를 웃돌고 있다.

포스코 포유드림의 '취업아카데미' 과정을 마치고 대기업에 입사한 박모씨는 "다른 곳에서 받을 수 없는 차별화된 합숙교육을 포스코그룹의 기업연수원에서 받게 된 것이 무척 좋았다"며 "많은 동기생이 이번 교육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포스코는 올해도 포유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여 명의 취·창업 준비생들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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