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인니 니켈광 사업 진출...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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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인도네시아 니켈광 사업에 진출한다.
STX는 인도네시아 니켈광 투자와 함께, 기존에 암바토비 니켈광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니켈 등 전략 광물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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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인도네시아 니켈광 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TX는 인도네시아 니켈광 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합작투자회사(JV)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1위 니켈 보유·생산국이다. 광물 채굴권과 운송·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해 안정적인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는 니켈광 사업에서 오랫동안 신뢰와 노하우를 쌓은 업체다. 신설하는 JV는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의 중심인 술라웨시의 동남술라웨시주 일대에서 원광을 채굴해 연간 총 800만 톤 이상의 수요가 있는 인근 제련소에 연내 판매를 개시한다.
STX는 인도네시아 니켈광 투자와 함께, 기존에 암바토비 니켈광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니켈 등 전략 광물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STX는 세계 3대 니켈 광산 중 하나인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니켈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43% 상승하기도 했다.
STX 관계자는 "니켈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2050년까지 글로벌 수요가 4배 가량 증가하는 등 고성장이 예상된다"면서 "세계 최대 니켈 매장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사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트레이딩을 넘어 채굴 사업, 제련소 운영 등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현지 업체들과 협업해 장기적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TX는 지난해 11월 태백시와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과 리튬을 비롯해 코발트, 타이타늄, 텅스텐, 네오디뮴 등 핵심 산업 소재 희귀 금속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 자원 공급망 구축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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