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협회, 첨단전략기술 보호 위한 민관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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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5일 민관 합동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보안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 17개사, 학계, 특허 및 법률 전문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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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출 보안 가이드 제작 등 기술유출 방지 추진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5일 민관 합동 '디스플레이 분야 산업기술 보안협의회 3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가핵심기술 보호를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패널 및 소부장 17개사, 학계, 특허 및 법률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국가정보원 등 30인이 참석한 가운데 3기를 이끌 임원 선임과 함께 디스플레이 기술유출 방지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출범한 3기 협의회는 최근 경쟁국의 인수·합병 및 합작투자, M&A(인수합병) 등으로 국내 기술을 한 번에 인수하려는 시도가 발생하는 상황을 반영해 국가적 보호조치에 근거한 수출 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국가핵심기술로 지정된 8세대급 이상 TFT-LCD, AMOLED 패널 설계·공정·제조·구동 기술 등 2건에 대한 보안의식 강화와 업계 인식 제고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실무위원회 운영을 통해 수출 보안 가이드를 제작해 업계 대상으로 오는 10월 배포할 예정이다.
또 협회는 업계의 기술과 이익을 보호를 위한 정책 건의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매해 개정되는 국가핵심기술에 대해서 디스플레이 업계의 의견을 명확히 반영하기 위한 대표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디스플레이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되면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포함한 마이크로LED 등 4개 기술이 국가핵심기술로도 동시에 지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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