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천보, 12%대 급락…2차전지株 줄줄이 약세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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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를 발표한 천보가 급락세다.
이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 소식에 이차전지주 전반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평균 판매 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10~20% 감소했고, 출하량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소재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업종도 일제히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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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1분기 '어닝쇼크(실적충격)'를 발표한 천보가 급락세다. 이차전지 소재 가격 하락 소식에 이차전지주 전반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현재 천보(278280)는 전일 대비 2만8500원(12.45%) 하락한 20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하락세는 천보의 1분기 '어닝쇼크'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날 천보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70억원, 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4.2%, 8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 판가와 출하량이 크게 떨어진 것이 원인이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의 경우 평균 판매 가격(ASP)이 전분기 대비 10~20% 감소했고, 출하량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소재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관련 업종도 일제히 약세다. 현재 에코프로비엠(247540)(-6.09%), 엘앤에프(066970)(-5.23%),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4.55%) 등이 하락하고 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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