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여름 온다…디즈니에 부는 '감원 칼바람', 7000명 해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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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번 주 2차 정리해고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해고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채널 ESPN, 디즈니 파크 등 자회사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실적 부진 책임을 물어 밥 체이펙 CEO를 해임한 뒤 올들어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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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비용절감을 선언한 미국 디즈니가 2차 정리해고를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디즈니는 이번 주 2차 정리해고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시작한 1차 해고에 이어 2차 해고를 마무리 지으면 감원 인원은 4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앞선 지난 2월 디즈니 최고경영자(CEO) 로버트 아이거는 "회사가 직원을 해고하고 55억 달러(약 7조3400억원)의 비용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전 세계 직원의 3.6%에 해당하는 직원 7000명을 여름이 오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해고할 계획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그는 영화·TV·스트리밍을 포괄하는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ESPN 사업 부문, 테마파크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비용 지출을 대폭 줄이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2차 해고는 디즈니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채널 ESPN, 디즈니 파크 등 자회사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으로 보면 버뱅크와 캘리포니아, 뉴욕, 코네티컷 등 미국 전역이 영향권이라고 CNBC는 전했다. 특히 ESPN에서는 카메라 관련 부서 직원들이 우선 정리 대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미 피타로 ESPN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우리가 디즈니의 핵심 부문으로 발전함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기민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난해 11월 실적 부진 책임을 물어 밥 체이펙 CEO를 해임한 뒤 올들어 대규모 정리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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