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 전기차에 EV용 타이어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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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Leap Motor, 링파오)'의 전기 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C11에 공급할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에 장점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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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성능·전비효율·핸들링에 장점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립모터(Leap Motor, 링파오)’의 전기 SUV ‘C11’ 차량에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C11은 완충시 평균주행거리가 650㎞에 달하는 차량으로 최근 중국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 SUV 차량이다. 제조사 립모터는 중국의 차세대 전기차 기업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양산 기술을 갖춘 기업으로 꼽힌다. 지난 작년 9월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한국타이어와 립모터는 이번 C11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핵심 프로젝트를 함께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11에 공급할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 20인치는 전기차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전비 효율, 핸들링에 장점을 발휘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의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 디자인을 탑재해 젖은 노면에서 최고의 접지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 타이어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혁신적인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선보이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사례”라면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투스 S1 에보3 ev’은 최근 국제시장에서 전기차용 신차타이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 버즈’, ‘ID.4’ 등 ID. 패밀리 모델과 포르쉐 ‘타이칸’, 아우디 ‘e-트론 GT’, 스코다 ‘엔야크 iV’에 탑재됐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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