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한국 소비자, 기후변화·플라스틱 폐기물 환경문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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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는 환경 문제 가운데 특히 기후변화나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P&G가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성인 1만63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올해 3월 진행한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 소비자의 69%(복수 응답)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기후변화 및 온난화를 꼽았고, 66%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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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내 소비자는 환경 문제 가운데 특히 기후변화나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용품 기업 한국P&G는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P&G가 한국을 포함한 10개국 성인 1만63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올해 3월 진행한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중 한국 소비자는 1천86명이다.
한국 소비자의 69%(복수 응답)는 심각한 환경 문제로 기후변화 및 온난화를 꼽았고, 66%는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라고 답했다.
캐나다, 미국, 헝가리에서는 1순위나 2순위로 기후변화 및 온난화, 수질오염 등을 꼽았고 중국의 경우 1순위로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가장 문제라고 답했다.
한국 소비자들은 가장 활발히 실천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86%·복수 응답)을 꼽았다.
전원 끄기, 장바구니 사용, 샤워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한다는 응답률은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텀블러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36%로, 조사 대상 10개국 중 가장 낮았다.
한국 소비자의 81%는 '친환경적으로 생활을 바꾸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고, 실제 '친환경적으로 생활 방식을 바꿨다'는 응답은 65%였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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