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이탈리아, 가르다호 수위 70년 만에 최저

이설아 2023. 4. 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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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호수인 가르다호의 수위가 극심한 가뭄 탓에 7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현지시각 24일 가르다호의 수위는 해수면보다 불과 45.8㎝ 높은 것으로 측정됐습니다.

이는 195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위라고 이탈리아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담수호인 가르다 호수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농업과 운송 등 관련 산업의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오늘 서울은 흐린 가운데 낮 기온 14도로 어제보다 7도 정도나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평양과 오사카, 홍콩과 자카르타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뉴델리는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런던은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내려가 쌀쌀하겠고, 마드리드는 기온의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토론토와 멕시코시티, 리마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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