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주간 임직원 사내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진행

배한님 기자 2023.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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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초거대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임직원끼리 지식을 공유하고 AI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최근 생성 AI를 포함한 AI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내 우수 인력들이 이에 관심 있는 카카오 크루들에게 관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 내 AI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 공개를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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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1일까지 '2023 AI경험톤'
외부 전문가 강연·임직원 사례 공유 등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초거대 AI(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임직원끼리 지식을 공유하고 AI 기술 역량을 강화한다.

카카오는 25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를 'AI week'로 정하고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초거대 AI 활용 방안을 나누는 '2023년 AI 경험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험톤'은 AI 관련 기술을 조직 구성원들이 경험하고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행사다.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자사 미션에 따라 더 많은 임직원이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해당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먼저 이날부터 4일간 다섯 명의 외부 연사가 최근 화두가 되는 생성 AI에 대한 다양한 통찰을 전한다. 해당 강연에서는 GPT 등장의 의미부터 기술적 한계와 초거대 언어모델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공유될 예정이다.

오는 5월3일부터는 카카오 크루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GPT 활용법과 업무 활용 사례를 나눈다. 개발자들이 학습하며 인사이트를 나누던 차원에서 나아가 비 개발자들에게도 성공사례를 전파하는 무대가 열리는 것이다. 직접 학습한 내용을 실습하며 최신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워크샵 세션도 마련됐다.

카카오는 경험톤을 시작으로 임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연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경험톤에서 공유한 AI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오는 6월 사내 해커톤도 진행하는 등 임직원 주도의 지식 교류를 촉진하며 AI 연구 환경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은 "최근 생성 AI를 포함한 AI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집중되면서, 사내 우수 인력들이 이에 관심 있는 카카오 크루들에게 관련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 내 AI를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 공개를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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