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토트넘, 10위 안에 들면 운 좋은 것"…토트넘 선배의 '맹비난'

2023.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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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최악으로 향하고 있다.

토트넘은 EPL 4위 싸움의 분수령이었던 뉴캐슬과 경기에서 1-6 참패를 당했다. 4위의 꿈은 멀어졌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이 경질되는 등 또 다시 내부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985년부터 1989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한 경험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 워들이 후배들을 향해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영국의 'BBC'를 통해 "내가 본 토트넘 경기 중 최악이다. 토트넘 선수들의 최악의 공연이었다. 토트넘의 자부심에 대해 질문을 해야할 때다. 너무 실망했다. 토트넘 팬들은 당연히 야유를 보냈다. 그 경기장을 찾은 원정 팬들에게 보상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워들은 "그들이 EPL 상위 5위 안에 들 자격이 있는가. 토트넘의 경기장과 시설을 보면, 선수들을 보면 좋은 팀과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시스템에 대한 믿음이 없다.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든 통하지 않는다. 토트넘은 망신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워들은 "토트넘이 상위 10위 안에 들면 운이 좋을 것"이라며 토트넘을 향한 비판을 멈추지 않았다.

[해리 케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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