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환경 안전성 확인…개방지역 모니터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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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개장하는 '용산어린이정원'의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 결과를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역과 인근 경로당, 어린이공원 등 주변지역 4곳과 비교했다.
모니터링 결과 실외는 측정물질 모두 환경기준치보다 낮거나 주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며, 실내는 사무실 공기관리지침 등 관련 환경기준에 모두 부합했다는 게 환경부 조사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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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는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개장하는 '용산어린이정원'의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해 9월과 11월, 올해 3월 등 3차례에 걸쳐서 실내 5곳, 실외 6곳 등의 공기질을 모니터링했다.
환경부는 이 결과를 유동 인구가 많은 용산역과 인근 경로당, 어린이공원 등 주변지역 4곳과 비교했다.
모니터링 결과 실외는 측정물질 모두 환경기준치보다 낮거나 주변 지역과 비슷한 수준이며, 실내는 사무실 공기관리지침 등 관련 환경기준에 모두 부합했다는 게 환경부 조사 결과다.
환경부는 또한 이번에 어린이들에게 개방되는 전 지역에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추가로 진행했다.
15㎝ 이상 두텁게 흙을 덮은 뒤 잔디나 꽃 등을 심었고, 일부 지역에는 매트와 자갈밭을 설치해 주한미군 주둔 당시의 기존 토양과 접촉을 차단했다.
또 지상 유류 저장탱크 등을 없애서 안전 문제 요소를 차단했다.
환경부는 "임시개방 기간 동안 환경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시행해 안전성을 철저히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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