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프 누에서 더 밝았던 표정→결국 첼시 떠나 바르사 복귀 추진

백현기 기자 2023.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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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팩트를 보여줬다.

2021-22시즌 하반기에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라리가에서 17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명단에 있다. 그는 첼시를 떠날 것이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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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팩트를 보여줬다. 2021-22시즌 하반기에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라리가에서 17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막판에 하락세를 겪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첼시로 이적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오바메양의 활약은 좋지 못하다.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경기 한 골에 그치고 있다. 초반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최전방에 오바메양을 기용했지만,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고 현재는 카이 하베르츠가 첼시의 최전방을 주로 담당한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성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경기 1골.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2024년 6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첼시에서 오바메양은 설 자리를 잃었고, 한 시즌 만에 매각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다시 돌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의 확실한 옵션이다. 구단은 유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러 포지션 보강을 희망한다. 그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훌륭하고 검증된 대안이 될 것이다"고 전해진다.


이어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오바메양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전했다. 그는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의 영입 명단에 있다. 그는 첼시를 떠날 것이며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메양 본인도 아직 바르셀로나로부터 마음이 떠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오바메양은 지난 3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를 보러 캄프 누에 방문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뒤 페란 토레스 등 옛 동료들과 셀카를 찍었다. 이를 보고 첼시팬들은 오바메양이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와중에 페란 토레스 등 옛 동료들과 사진을 찍은 것에 분노하기도 했다. 오바메양이 다시 좋았던 시절의 바르셀로나로 돌아갈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게티이미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SNS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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