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골드라인 살펴본 이재명 "조금은 체감…근본적 해결책은 5·9호선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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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김포 골드라인 운행 현황을 지켜본 뒤 "근본적인 해결책은 GTX-D 노선, 그리고 그보다는 좀 더 빨리 할 수 있는 게 5호선 연장"이라면서도 "서울시에서 관계없는 건설 폐기장 이전 문제를 연계시키는 게 문제를 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도 차원, 시 차원에서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당장은 열차 추가 투입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며 "상황을 들어보고 민주당도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문제 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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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김포 골드라인 운행 현황을 지켜본 뒤 "근본적인 해결책은 GTX-D 노선, 그리고 그보다는 좀 더 빨리 할 수 있는 게 5호선 연장"이라면서도 "서울시에서 관계없는 건설 폐기장 이전 문제를 연계시키는 게 문제를 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포 골드라인을 방문해 "물론 출근 시간을 벗어났기 때문에 많이 완화된 시간이긴 했지만, 오늘 승차를 해본 경험으로 얼마나 시민들께서 교통난 때문에 고통을 겪으실지 조금은 체감이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안타깝게도 골드라인을 '골병라인'으로 부른다는 얘기도 들었고, 혼잡도가 240%를 넘어서 무려 정원의 2.4배에 가까운 교통 수요가 몰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면서 "특히나 올해 벌써 1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난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국토개발과정에서 교통 대책을 충분히 수립하지 않고 주택 건설에 집중하는 바람에 결국 문제가 누적돼 이런 상황에 이르렀다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구조적인 측면을 지적하면서 5호선 연장 외에도 9호선 연장도 대책으로 거론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도 차원, 시 차원에서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당장은 열차 추가 투입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며 "상황을 들어보고 민주당도 수도권 서부 지역의 교통 문제 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표는 현 정부의 안보정책 기조인 한일관계 개선을 통한 안보협력에 대해 "당연히 초당적 협력이 있어야 하지만, 국민을 존중할 때 가능한 일"이라며 "지금 국민을 독해력 테스트하고 있는데 옳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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