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 크랩 케이크에 소갈비찜..질 여사가 준비한 만찬메뉴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외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내외의 국빈 만찬 메뉴가 공개됐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만찬을 준비한 질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 사전 설명회를 열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접할 음식과 만찬장 디자인 콘셉트 등을 언론에 소개했다.
바이든 여사는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크랩 케이크를 꼽았다.
윤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셰프와 한국 식재료 곁들여 준비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만찬을 준비한 질 바이든 여사는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 사전 설명회를 열고 윤 대통령 부부에게 대접할 음식과 만찬장 디자인 콘셉트 등을 언론에 소개했다.
이번 만찬 메뉴는 미국 요리에 한국 식재료를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첫 코스는 '메릴랜드 크랩 케이크'와 차가운 호박 수프다. 게살을 발라 구운 크랩 케이크에는 '고추장 비네그렛'을 곁들인 양배추와 콜라비, 펜넬, 오이 샐러드가 함께 오른다. 호박 수프는 절인 딸기와 들깨 기름으로 장식했다. 메인 코스로는 잣을 곁들인 소 갈빗살 찜이 나온다. 디저트는 바나나를 반으로 갈라 아이스크림을 채운 '바나나 스플릿'이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베리류와 민트·생강 쿠키가 올라가며 '된장 캐러멜' 소스가 뿌려진다. 코스별 요리마다 펄디낸드 알바리노(Ferdinand Albariño “Vista Luna Vineyard” 2020)와 재누익 메를로(Januik Merlot “Red Mountain” 2020) 등의 와인이 함께 제공된다.
바이든 여사는 이 자리에서 "저는 어머니로부터 식탁을 차리는 것이 사랑의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정치는 거리나 차이를 초월하여 우리를 연결하는 인류의 공통점을 찾아내고, 그 공유된 가치를 바탕으로 구축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여사는 가장 좋아하는 코스로 크랩 케이크를 꼽았다. 그는 "매우 미국적"이라며 "조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도 아마도 마지막일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오는 26일 백악관에서 국빈 만찬을 할 예정이다. 국빈 만찬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다. 만찬에는 뮤지컬 공연도 준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바이든 #질바이든 #윤석열대통령 #김건희여사 #만찬메뉴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