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메리츠금융, 통합지주사 출범 첫날 '강세'

이은정 2023. 4. 2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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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통합지주사로 출범한 첫날 강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950원(4.30%)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각각 상장돼 있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돼 메리츠금융지주만 상장사로 남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증권과 화재를 상장폐지하고 지주 아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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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메리츠금융지주(138040)가 통합지주사로 출범한 첫날 강세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1950원(4.30%) 오른 4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4일에도 출범 기대감에 6.46% 상승 마감했다.

메리츠금융그룹은 이날 ‘원 메리츠(One Meritz)’로 새롭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각각 상장돼 있던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돼 메리츠금융지주만 상장사로 남았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 증권과 화재를 상장폐지하고 지주 아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공시했다. 지난 2월 21일 메리츠화재의 상장폐지는 완료됐으며 4월 25일 메리츠증권의 주식이 상장폐지 되면서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됐다.

‘원 메리츠’ 이후 메리츠금융그룹의 ‘효율 경영’ 행보는 더욱 빨라질 예정이다.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바탕으로 사업 대부분의 권한을 계열사에 맡기고 중요한 이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유기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메리츠금융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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