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온실가스·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계청과 연계

한국에너지공단이 통계청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신재생에너지 산업 실태조사 자료를 공개한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사용 및 온실가스배출 실태조사', '신재생에너지 산업실태조사' 자료를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의 기업체 정보와 연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료는 통계청 통계데이터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기업통계등록부에는 석탄·석유류 등 에너지원별 에너지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항목 12개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별 종사자 수, 매출액, 투자액 항목 등 16개 자료가 연계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온실가스 배출과 신재생에너지 조사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산업 업종, 기업 환경에 부합한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 정보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통계조사에 따른 데이터 개방 규모를 확대해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 한국에너지공단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