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타깃, 기업들 영상 콘텐츠 어떻게 만들까?(종합)[뉴시스 산업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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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유연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는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될 핵심 고객이 됐다.
이 질문에 구체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뉴시스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MZ세대 고객 경험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마케팅' 산업 포럼에는 기업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영상이나 숏폼 콘텐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MZ세대의 소비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향후 고객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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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뉴시스,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서 산업포럼 개최
"MZ세대, 기업 미래 좌우할 핵심 고객"
기업만의 숏폼 콘텐츠 모델 구축도 중요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변화에 유연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는 기업들이 놓쳐서는 안될 핵심 고객이 됐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SNS를을 통해 기업의 유튜브 콘텐츠를 소비하고, 공유하며 해당 기업의 이미지까지 형성한다.
이 때문에 소비자를 직접 만나는 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나서는 B2B(business to business) 업체까지 MZ세대에 어필하는 콘텐츠를 만드는데 속속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MZ세대는 어떤 유튜브 콘텐츠에 열광할까?
이 질문에 구체적인 해답을 찾기 위해 뉴시스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MZ세대 고객 경험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마케팅' 산업 포럼에는 기업 관계자들 150여명이 참석했다.
강호병 뉴시스 대표이사는 "지금 기업들은 MZ세대를 고객으로 잡기 위해 전력투구 하고 있다"며 "MZ세대야말로 기업들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고객층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포럼에선 MZ세대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 마케팅에 주목하려 한다"며 "기업들이 MZ세대 고객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애착을 만들고 신뢰를 쌓는지, 유튜브 콘텐츠 마케팅 기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진종석 트레져헌터 마케팅총괄 이사와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가 초청 강연을 했다.
진 이사는 'MZ세대 고객 경험을 위한 유튜브 채널 제작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진 이사는 유튜브 채널 제작에 앞서 MZ세대가 원하는 콘텐츠 특성부터 파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진 이사는 "MZ세대는 더 유익하고 덜 지루한 콘텐츠를 선호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운영하는 브랜드의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를 다시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채널 콘셉트가 명확해야 하고, 유저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가 절실하다"고 했다.
진 이사는 효과적인 콘텐츠 마케팅을 위해 '3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첫째 브랜드 목적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며 "둘째 콘텐츠 제공에 적합한 유통 채널을 선택해야 하고, 셋째 검색 엔진 최적화를 위한 상세한 검색이 가능해야 한다"고 했다.
유훈식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교수는 MZ세대가 좋아하는 '숏폼 콘텐츠' 운영 방법을 집중적으로 풀어냈다.
숏폼이란 '짧은 영상으로 이뤄진 콘텐츠'를 말한다. MZ세대들은 이 숏폼 콘텐츠에서 정보 습득은 물론 재미까지 추구한다. 유 교수는 현 시대를 '짧은 영상의 매력에 빠진 시대'라고 평했다.
그는 "과거엔 영상을 본다고 하면 기본 단위가 '50분' 정도였지만 이제는 10분 미만의 숏폼 동영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1020 세대들은 동영상 시청 길이가 15분 정도에 그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짧은 영상으로 놀면서 소통하는 시대에서 바이럴 마케팅(어떤 기업이나 회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이해해야 한다"며 "우리 회사만의 숏폼 콘텐츠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MZ세대 특징 파악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MZ세대 영상 콘텐츠 마케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 기업 관계자는 "영상이나 숏폼 콘텐츠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MZ세대의 소비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향후 고객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제작 방법과 이론적 접근을 두루 가늠해보는 시간이었다"며 "기업들의 영상 콘텐츠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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