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산 물김 위판액 722억…전년보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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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2022∼2023년산 물김 위판이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어민들은 9천607ha 면적에 19만2천140여책을 시설하고 지난해 10월 16일 송지 어란 위판장을 시작으로 지난 19일까지 5개월여간 물김 수확을 했다.
올해 해남산 물김의 전년 대비 생산량은 0.2% 증가한 7만10t, 위판액은 18.6% 증가한 722억원을 기록했다.
위판액은 전년 608억원에 비해 114억원이 증가해 양식어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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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2022∼2023년산 물김 위판이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어민들은 9천607ha 면적에 19만2천140여책을 시설하고 지난해 10월 16일 송지 어란 위판장을 시작으로 지난 19일까지 5개월여간 물김 수확을 했다.
올해 해남산 물김의 전년 대비 생산량은 0.2% 증가한 7만10t, 위판액은 18.6% 증가한 72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고수온으로 인한 유엽 탈락과 붉은갯병 발생의 영향으로 초기 생산량과 금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꾸준한 김발 관리와 예찰 활동 강화로 예년 생산량을 회복했다.
위판액은 전년 608억원에 비해 114억원이 증가해 양식어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전국 최대 친환경 인증부표 확대와 김 어망 및 육상채묘 지원 등 김양식 관련 13종 사업에 139억원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인 김양식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에 선정, 총 50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지주식 유기인증 김에 대한 지역 브랜드화 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위판이 종료됨에 따라 생산이 끝난 어장 내 김양식 시설물을 조기 철거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한편 하반기 고품질 김생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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