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승엽, 세번 이혼→극심한 생활고…"사업 망해 대출만 늘어나"

전형주 기자 2023. 4. 2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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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편승엽이 세 차례 이혼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한다.

편승엽은 25일 밤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이혼 이후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수입이 끊겼다고 회상했다.

편승엽은 '이혼 이후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며 "수입이 없는데 경조사비가 한 달에 300만~400만원까지 나갔다. 돈 없다고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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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가수 편승엽이 세 차례 이혼 이후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한다.

편승엽은 25일 밤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이혼 이후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수입이 끊겼다고 회상했다.

편승엽은 '이혼 이후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말도 못 하게 힘들었다"며 "수입이 없는데 경조사비가 한 달에 300만~400만원까지 나갔다. 돈 없다고 누구한테 말할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활동을 쉬는 동안 식당을 열었는데 개업하자마자 광우병 파동으로 사업도 망했다. 방법이 없어 계속 대출만 늘어났다. 집값이 올라 다행이지만 그래도 은행 집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편승엽은 자녀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틋함을 표하기도 했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슬하에 5녀를 둔 편승엽은 "엄마가 다른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모두 잘 자라줘서 고맙다. 나 몰래 다 같이 모여 놀 때는 서운하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엄마의 부재가 많았기에 아이들을 위해 직접 중국집에서 조리법을 배워 짜장면을 만들어줬다"며 자칭 '살림왕'의 면모를 드러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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