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신임 총재, 첫 금리회의 앞두고 “금융완화 고수”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가 취임 후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융완화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에다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을 토대로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중요한 정책 변경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신임 총재가 취임 후 첫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이 약화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융완화 정책을 변경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의회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우리의 입장은 물가 전망에 따라 금융완화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내년 3월까지인) 이번 회계연도 하반기에 2%를 하회할 정도로 진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우에다 총재의 이 같은 발언을 토대로 오는 27∼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중요한 정책 변경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일각에서는 국채 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통제하는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의 조정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으나, 우에다 총재는 YCC 변경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소식통들은 일본은행 관리들이 해외 은행 위기 이후 조만간 YCC를 활용한 경기부양책의 수정 또는 폐기를 경계했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혁신 속 혁신’의 저주?… 中 폴더블폰 철수설 나오는 이유는
- [주간코인시황] 美 가상자산 패권 선점… 이더리움 기대되는 이유
- [증시한담] 증권가가 전하는 후일담... “백종원 대표, 그래도 다르긴 합디다”
- [당신의 생각은] 교통혼잡 1위 롯데월드타워 가는 길 ‘10차로→8차로’ 축소 논란
- 중국이 가져온 1.935㎏ 토양 샘플, 달의 비밀을 밝히다
- “GTX 못지 않은 효과”… 철도개통 수혜보는 구리·남양주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