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포체티노, 첼시 사령탑 유력”…손흥민과 사제 간 맞대결 펼쳐질까
손흥민(31·토트넘)을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이끌게 될 것으로 보인다.
BBC 등 영국 주요 매체는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하고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일제히 보도했다.
BBC는 “계약이 확정되기까지는 협상이 더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빠른 해결을 원하는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후임을 찾는 과정이 거의 끝났다고 믿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랭크 램퍼드 임시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계약을 맺고 곧바로 팀을 이끌지, 아니면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램퍼드 감독에게 맡기고 새 시즌을 준비하게 할지는 분명하지 않다.
포체티노 감독은 EPL에서 맡은 첫 클럽인 사우샘프턴을 2013~2014시즌 8위에 올려놓으며 주목받았다. 바로 다음 시즌 토트넘을 맡아 2019년까지 이끌며 2016~2017시즌 EPL 준우승,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 등 성과를 냈다.
2019년 성적 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에는 2021~2022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이끌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면 손흥민과 상대 팀 감독과 선수로 재회할 수도 있다.
포체티노 감독 재임 시절이던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이후 줄곧 토트넘에서 뛰었다. 2021~20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렸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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