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주택' 경매 유예해도 제재 않기로

강희경 2023. 4. 25. 1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한 경우 이를 제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업권에 이 같은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했습니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부동산이라고 통보받은 담보물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긴급한 주거 안정과 피해 구제 목적으로 경매 절차 등 담보권 실행을 유예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전세사기 피해자 보호를 위해 피해자 주택에 대한 경매를 유예한 경우 이를 제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등 금융기관의 자율적인 경매·매각 유예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업권에 이 같은 내용의 비조치 의견서를 발급했습니다.

비조치 의견서는 현행 규정으로는 허용되지 않지만 예외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뜻입니다.

금감원은 금융기관이 전세사기 피해 부동산이라고 통보받은 담보물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긴급한 주거 안정과 피해 구제 목적으로 경매 절차 등 담보권 실행을 유예할 수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또 금융기관 직원이 사실 확인을 거쳐 내규에 정한 경매 절차를 일정 기간 유예하더라도 고의 또는 중과실로 사후 관리를 부실하게 하거나 금융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보기 어려워 제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