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7천달러대..."비트코인은 여전히 매력적" [코인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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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대에서 머물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6% 오른 2만7484.8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25% 하락한 3665만50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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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7000달러대에서 머물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6% 오른 2만7484.81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25% 하락한 3665만5000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55% 하락한 1842.1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보다 0.12% 내린 245만6000원에 거래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한 차례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경기침체까지 겹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98.9%에 달했다.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 회사 스완 비트코인의 애널리스트 샘 캘러안은 "투자자들은 연준이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가능성과 여러 경제 지표를 고려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가격 하락은 올해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상승 이후 조정 기간이라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그럼에도 최근의 은행 사태에서 경험한 혼란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의 가치는 어느 때보다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비트의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25일 오전 9시 기준 6228.35p로 전날보다 0.43%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0.87% 떨어졌다.
이날 업비트 기준 디지털 자산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1조원으로 전일보다 14.6%,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1조원으로 전일보다 10.39%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8.87%이다.
투자심리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과 같은 51p에서 보합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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