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꺾은 뉴캐슬, 이적시장도 '자신감'→수비-중원 강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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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더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클럽 역사의 분기점을 맞았다.
뉴캐슬은 시즌 전반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고,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강호들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뉴캐슬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6-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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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더 완전체로 거듭나고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클럽 역사의 분기점을 맞았다. 2021년 사우디 아라비아 왕가의 인수로 엄청난 자금력을 등에 업은 것이다. 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을 영입했고 에디 하우 감독이 지난 시즌 중도에 지휘봉을 잡으며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채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번 시즌 뉴캐슬은 상승세를 탔다. 뉴캐슬은 시즌 전반기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고, 단단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강호들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뉴캐슬은 16승 11무 4패로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가장 최근 경기에서도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뉴캐슬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토트넘 훗스퍼를 6-1로 제압했다.
뉴캐슬은 전반 2분 만에 제이콥 머피에게 선제골을 넣었다. 곧바로 4분 뒤 조엘린톤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고 이후 전반 9분 머피가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이어 알렉산더 이삭의 멀티골로 점수는 21분 만에 5-0으로 벌어졌다. 후반에는 교체 투입된 칼럼 윌슨도 골맛을 보며 6-1로 토트넘을 꺾었다.
완전히 자신감에 차오른 뉴캐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 앞서 있으며, 현재 분위기도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뉴캐슬은 더 유리한 고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꿈꾸고 있다.
구단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뉴캐슬. 이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도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뉴캐슬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 왼쪽 수비 자원인 키어런 티어니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의 티어니를 노리고 있다. 현재 뉴캐슬은 그에게 3천만 파운드(약 499억 원)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어니에 이어 뉴캐슬은 중원 강화도 노리고 있다. 타깃은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다.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며 현재 리그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소속팀 사우샘프턴이 최하위로 떨어져 있어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뉴캐슬은 다음 이적시장 워드-프라우스를 노리고 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뿐 아니라 다음 시즌을 넘어 장기 계획으로 선수단 보강을 원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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