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서래마을 주인 되기까지 3년…단번에 12억 뛴 고급빌라 [부동산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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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을 비롯 고위공직자와 기업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래마을 고급빌라가 수년 만에 거래됐는데, 단번에 10억원이 넘게 뛴 거래 건수가 다수 신고됐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레베빌 전용 244㎡는 지난 6일 48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서래마을 대형평형 주택들 중 신고가 거래는 이뿐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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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연예인을 비롯 고위공직자와 기업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래마을 고급빌라가 수년 만에 거래됐는데, 단번에 10억원이 넘게 뛴 거래 건수가 다수 신고됐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우려 속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와중에도 일부 고급 주택들은 희소성을 기반으로 몸값이 치솟는다는 분석이다.
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에 위치한 레베빌 전용 244㎡는 지난 6일 48억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3년 전인 2020년 11월 거래된 금액 36억원보다 12억원 오른 가격이다.
서래마을 대형평형 주택들 중 신고가 거래는 이뿐만이 아니다. 방배대우 전용 216㎡도 지난 1월 43억에 최고가로 손바뀜 됐다. 직전거래인 2020년 10월 29억 9500만원보다 13억원 가량 오른 값이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은 ‘한국 속 작은 프랑스’로 불린다. 국내 프랑스인 중 40%가 서래마을에 거주하고 있으며 동네 곳곳 프랑스 문화가 스며들어있다. 서래마을 카페거리에는 서울프랑스학교를 중심으로 고급 커피숍, 와인바, 브런치 레스토랑 등이 자리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
인근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강남 한복판에 낮은 주택들을 선호하는 수요층들이 주로 서래마을에 거주한다”면서 “이국적인 분위기와 좋은 치안 때문에 이사도 잘 안가 매물이 거의 안나와 거래 자체가 잘 없다”고 했다.
최근 강남 집값은 거래량이 늘고 싼값에 나왔던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억대로 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초구 등 '똘똘한 한 채'로 불리는 고가 단지들 위주로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아파트 전용 84㎡는 올해 1월 28억4000만원(직거래 제외)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으나 지난달 3억 1000만원 뛴 31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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