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의 기둥’ 마카넨, 예상대로 기량발전상 수상

이재승 2023. 4.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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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구단 역사상 첫 기량발전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The Finnisher' 라우리 마카넨(포워드-센터, 213cm, 109kg)이 이번 시즌 기량발전상을 품었다고 전했다.

 마카넨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유타는 그간 기량발전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마카넨이 구단 역사상 첫 수상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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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구단 역사상 첫 기량발전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The Finnisher’ 라우리 마카넨(포워드-센터, 213cm, 109kg)이 이번 시즌 기량발전상을 품었다고 전했다.
 

마카넨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개편 중인 유타를 서부컨퍼런스 상위권으로 견인한 것은 물론 팀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과는 거리가 있었으나 시즌 내내 누구보다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그는 66경기에 나서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25.6점(.499 .391 .875) 8.6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평균 14.8점을 올렸으며, 2년차인 2018-2019 시즌에 경기당 18.7점을 책임진 바 있다. 지난 시즌보다 평균 10.8점 2.9리바운드 0.6어시스트를 더 추가했다. 필드골 성공률, 3점슛 성공률, 자유투 성공률도 지난 시즌보다 당연히 높았다.
 

그는 이번 시즌에 괄목할만한 도약을 만들며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25점 고지를 밟았다. 이에 힘입어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이번 시즌 평균 득점 12위, 3점슛 성공도 200개로 20위에 올랐으며, 선수 효율과 승리기여도에서도 공이 20위에 오르는 등 누구보다 효율적인 선수로 거듭났다.
 

지난 2021년 여름에 사인 & 트레이드로 시카고 불스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건너갔다. 클리블랜드에서 주전 포워드로 나서면서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지난 여름에 클리블랜드에서 유타로 트레이드가 됐다. 유타는 기존 전력을 해체하기로 했으며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마카넨이 엄청나게 성장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유타는 그간 기량발전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마카넨이 구단 역사상 첫 수상자가 됐다. 미국 출신 외의 선수가 뽑힌 것은 이번이 7번째다. 그는 핀란드 출신으로 처음 뽑혔으며, 지난 2016-2017 시즌에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선정된 이후, 오랜 만에 유럽 출신으로 조지 마이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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