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 통합 출범…'원 메리츠' 홈페이지 개편

오정인 기자 2023. 4.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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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가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 메인 화면. (자료=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원 메리츠' 완성을 위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메리츠금융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불필요한 정보들을 모두 걷어내고 숫자와 간결한 정보 제공에 집중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주주와 고객 관점에서 정보 습득 편의성을 최적화했습니다. 

메리츠의 CI 색상인 '오렌지 레드'를 활용해 기업 정체성이 강조되는 수치 및 시각 자료를 배치했습니다. 홈페이지 접속 시 처음 노출되는 메인 화면에는 'We say growth in Numbers'라는 문구와 함께 메리츠금융 실적 수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숫자로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말은 대주주 1주와 일반주주 1주의 가치가 동일하다는 메리츠금융 원칙에 따라 '모든 주주가 인정하는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뿐만 아니라 경영활동에 관련된 모든 정보와 계열사 실적 수치, 배당금과 배당총액,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금액, 주주환원율도 일목요연하게 구성했으며 모바일에서도 핵심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파트를 신설해 ESG 경영 전략과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와 ESG 연간보고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주와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으로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서로 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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