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소부장` 집중투자 가능한 ETF 2종 신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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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2종을 업계 최초로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우량 소부장 20종목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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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2종을 업계 최초로 상장했다고 25일 밝혔다.
'SOL 반도체 소부장 Fn'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SOL 2차전지 소부장 Fn' ETF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우량 소부장 20종목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SOL 반도체 소부장 Fn은 한솔케미칼·솔브레인 등 소재기업과 리노공업·에스앤에스텍·하나머티리얼즈 등 부품기업,주성엔지니어링·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 등 장비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SFA반도체와 LX세미콘 등 팹리스 기업까지 두루 포함하고 있다.
SOL 2차전지 소부장 Fn의 경우 에코프로·POSCO홀딩스 등 소재기업, 에코프로비엠·엘앤에프·코스모신소재·LG화학 등 양극재 기업, 대주전자재료 등 음극재 기업, 양음극재기업인 포스코퓨처엠으로 구성된다.
두 종목 모두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 이후 2영업일에 진행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과거 2015년과 2019년 반도체 사이클 시기를 분석해보면 역사적으로 종합반도체 기업 대비 소부장 기업의 주가 반등이 두드러졌으며, 2023년 현재는 사이클에 초입에 위치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셀3사를 중심으로 성장 해온 2차전지 산업은 높은 변동비 구조로 인해 소재 기업을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재편되고 있어 소재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지수 구성 방법론 상 개별종목의 비중은 1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최근 급등으로 비중이 상승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은 정기변경을 통해 비중이 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의 공정과정은 세분화 돼있고 투자자가 각 공정별 우량 소부장 기업을 선별하고 분석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ETF를 통한 투자가 효율적일 수 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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